writing quotes

«보다»,김영하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보고 겪은 일을 '진심'을 담아 전하기만 하면 상대에게 전달되리라는 믿음 속에서 살아간다. 호메로스는 이미 2800여 년 전에 그런 믿음이 얼마나 헛된 것인가를 알고 있었다. 안타깝게도 진심은 진심으로 전달되지 안는다. 진심 역시 '잘 설계된 우회로'를 통해 가장 설득력 있게 전달된다.

예측 가능한 사람? 기업들은 이런 패턴을 좋아한다. 소비자들의 패턴은 빅데이터가 되어 쌓이고 분석된다

«숫자 없이 모든 문제가 풀리는 수학책 »
일본의 철학자는 철학이 아니라 과거 철학자의 업적을 트레이닝하고 있는 것 뿐이다. 이런식이라면 문예비평과 다를 바가 있을까?
연구의 대상은 항상 더 앞서 가야 한다.
수학적 사고란 정보 공간 안에서 수식을 도형화하거나 비주얼화하는 능력
왜 연역법은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을까? 그 이유는 최초의 전제를 '절대적인 진리'로 삼아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세상에 절대적인 것은 없다.
인간은 감정적 사고, 모호한 판단. 인공지능이 모호한 판단을 할 수 없는 이유는 정보 부족이 아니라 반대로 정보가 과다하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