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어를 공부하는 것이 통찰의 기본 ====== {{tag>weblog insight 통찰 용어 언어 시니피앙}}\\ 0. 새로운 용어들이 많이 나온다. 마케팅 용어같지만 이에 대해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 1. 용어를 공부해야 한다. 왜 나왔는지, 무엇이 다른것인지, 지향하는 바는 무엇인지 고민해봐야 한다. 2. why 기본적으로 인간은 언어의 틀 안에서 사고하기 때문이다.  - 민주주의, 경제 용어가 소개되지 않았다면?  - 개념을 공유하기 위해선 언어를 사용할 수 밖에 없다. - 언어를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사고가 바뀐다. (프레이밍) 3. 용어를 배운다는 것은 개념에 대해서 추상화를 할 수 있는 것 - 추상화란 개념 간의 유사성과 다름을 알 수 있는 능력 - 4. 그래서 무엇이 같은지(본질), 무엇이 다른지(지향하는 바), 왜 그 용어를 쓰는 것인지 에 대해서 탐구하는 것이 기본이다. 마케팅 IT 데이터 등 빠르게 발전하는 분야에 관심을 가지다 보면 수많은 용어들을 접하게 된다. 많은 용어들이 다른 용어들로 대체되기도 한다. 예를 들에 CRM이 CVM이 되고, M2M이 IoT가 되고, 빅데이터가 AI가 되는 것처럼 말이다. [ai - statistics 그림] 위 그림처럼 본질적으로는 같은말들이 아닌가? 솔루션을 팔기위한 마케팅 용어일 뿐이지 않을까? 라고 생각하기도 한다. 하지만 왜 이런 용어들이 생기고 유행하고, 차이점과 공통점은 무엇이며 지향하는 바는 무엇인지 공부하고 생각해보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 언어의 중요성과 이런 언어들에 대한 추상화의 중요성에 대한 글들을 모아보았다. \\ \\ ==== 언어의 중요성 ==== > 정신이 문장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문장이 정신을 만든다. 기본적으로 우리는 자신이 사용하는 언어의 틀에 의해서만 세상을 파악할 수 있다. 스위스 언어학자 소쉬르( ) 말을 빌어서 - 우리의 세계 인식이, 사용하는 언어 시스템에 의해 다르게 규정된다 - 풍부한 어록이 세계를 분석적으로 파악하는 역량으로 직결된다. 고 했다. [1] p295-297 옛 고대 그리스 시대가 현대 과학과 철학의 기원이라고 한다. 하지만, 이 또한 당시 그리스어의 언어적 특성 때문이라는 말도 있다. > "만일 그리스어에 ('to'와 같은) 정관사가 없었다면, 그리스에서 어떻게 해서 자연과학과 철학이 발전할 수 있었는지 도무지 확인할 길이 없을 것이다. 과학적 사고라는 것이 '물이라는 것', '차가운 것', '생각하는 것' 등과 같은 어법이 없이 어떻게 가능할 수 있었겠는가" [2] p284 브루노 스넬 프레이밍 ==== 창의력과 추상화 ==== 그러면 우리가 모르는 개념에 대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우리의 사고의 틀에 없는 개념에 대해 배우기 위해서는 상상력과 추상화 능력이 필요하다. 추상화란 > '복잡한 대상 또는 대상물에서 단 하나의 공통된 특징만을 제외하고는 모두 제거함으로써 어떤 새로운 의미를 발견해내는 작업' - [2] p186 ~~DISCUSSION~~